성찰

hohoho

sweeet 2023. 7. 22. 19:18

내가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, 내가 서 있든, 누워 있든,

내 온 몸을 덮을 수 있을 정도의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빌딩 아래서,

그 그늘에서 하루 종일 뒹굴거리면서 음악이나 듣고 달고 시원한 뭔가를 마시는 상상을 해보았다.

그랬더니 기분이 좋았다.

그 정도만 있어도 되는 거 같기도 하고.

그런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.